즐겁고 건강한 산책 - 갑천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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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기에 마스크를 쓴 채로 등산을 하자니 짜증이 나시는 분들~~
운동은 해야 겠으나 무릎이 시원치 않아 고민이신 분들~~
갑천변 걷기를 해보자!!
원신흥교 근처 김밥집에서 김밥 한 줄과 편의점에서 물한병을 사서 원신흥교 아래 천변에서 시작해 본다.
운이 좋으면 천연보호종인 수달을 만날 수도 있고 새들의 노랫소리를 들으며 엑스포 공원 방향으로 천천히 걸어보자!!
허나 만만치 않는 거리로 먼리 신세계 백화점이 보일 때면 한 시간 정도 걷게 될 것으로 중간 중간 나그네를 기다리는 벤취에서 쉬면서 즐거운 걷기를 추천한다.
엑스포 다리 아래를 지나 한밭대교 방향으로 돌아 설 즈음 슬슬 배가 고파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다리 아래를 지나기전 김밥을 드시기를 권하고 싶다.
물론 일정 거리를 두고 깨끗한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으나 이곳을 지나자 마자 화장실이 있으니 날씨 좋은 여름날에는 다리 아래에서 막걸리 한 잔 하시고 볼일 까지 보고 이동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 편이다.
다리 아래에서 잰 걸음으로 시간 반을 걸어야 한밭가든 아파트와 사정교에 도달하게 되는 바 이곳이 종점이다. 좀 천천히 걸으면 두시간은 족히 걸리는 거리로 여름에는 사정교 아래나 자갈밭에 돗자리를 깔고 한잔씩 걸치며 낚시를 드리우고 세월을 낚는 분들도 있다.
유성구 원신흥교에서 중구 사정동의 사정교 까지 왕복으로 6시간 정도의 산책로 이며 원신흥동에는 주변의 아파트에 주차를, 사정교에서 시작하려면 천변 옆 도로에 주차할 공간이 제법 있는 편이다.
모쪼록 계절마다 새로운 옷을 갈아 입고 나그네를 기다리는 갑천 걷기로 건강도 지키고 즐거움이 넘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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