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가 내리다 - 동학사 가는길의 야경을 즐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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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기자 작성일 22-04-11 22:42 조회 5,569본문
지난 주 토요일 대전 계룡산 동학사 가는길엔 만개한 벚꽃을 즐기고자 하는 상춘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어둠이 내려 앉을 시간에도 차량 행렬은 끊이지 않았고 이른 저녘시간, 대전 현충원 입구에서부터 계룡산 주차장까지 진입하는데 한 시간은 족히 걸려서야 진입 할 수 있었다.
예전처럼 화려한 공연이나 먹거리를 기대 할 수는 없었으나 입구 사거리에서는 그나마 흥겨운 음악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큰 배재길을 오르기전 운치있는 조명 아래에서 무명가수의 노랫가락을 들을 수 있었다.
현재에도 만개한 꽃길을 걸을 수 있으나 봄비라도 내리면 일년에 한 번 즐기는 꽃구경을 할 수 없으니 서둘러서 주말이 다시 오기전 추억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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