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대한민국이 다시 부흥할 수 있는 세 가지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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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기자 작성일 23-04-15 21:34 조회 26,408본문
대한민국이 다시 부흥할 수 있는 세 가지 방안 [칼럼 박진규 편집국장]
최근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화두는 기본적으로 다음 세 가지 문제점에서 출발한다. 첫째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 분단과 통일 문제, 그리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먹거리에 관한 문제이다. 이 세 가지 문제에 대한 진단과 대책에 대한 제안은 많으나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방안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그래서 일반 국민들은 위정자나 학자들의 탁상공론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국가의 존립과 미래가 달린 시급한 문제는 어떤 한 분야의 전문가나 위정자의 주장, 즉, 탁상공론으로는 해결이 어렵다. 그래도 가능성이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사회 전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해야 가능한 것인데, 현실은 해법보다는 걱정과 남 탓과 책임 전가만 난무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그러나 이런 모든 분야의 협업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고, 가능하다 할지라도 각 분야의 해법이 각기 다르기에 시공간적 어려움 등 여러 가지 난점이 있다. 이 경우, 두 번째 가능성은 가능한 많은 분야에서 현장의 경험을 쌓은 리더가 가장 현실적인 해법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고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과 협력하여 가장 현실적인 방안을 찾아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4월 11일(화) 오후에 휴전선 부근 애기봉 통일전망대에서 개최되었던 화요평화기도회의 초청 강사 강광민 박사(케이팬덤 협동조합 이사장)의 초청강연은 바로 그런 해법과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먼저 강광민 박사의 다양한 현장에서의 경험이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뱃사람으로, 일용 노동자로, 작은 기업의 사장으로 경제 현장을 경험했고, 야간대학을 거쳐 리더에게 필수인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고 대학교수로 강의를 하고 있으며, 단체장이나 선출직 공무원은 아니지만 주민자치단체 일을 하면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경험한 다양한 경험을 가진 소위 ‘멀티플레이어’다. 즉,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리더라 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강광민 이사장의 강연에 제시된 대한민국 부흥을 위한 해법은 현장경험이 없는 위정자들이나 학자들의 탁상공론과 다르기에 모두가 귀를 기울일만하다.
그는 먼저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기존의 추상적이고 이상적이고 지지부진한 해법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근본적인 원인을 찾으면서 각 문제에 대해 새로운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그가 말한 문제점은 지금까지 언론을 통해 공론화되었던 세 가지다. 첫째,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다. 거의 모든 정부가 이런저런 대책을 내놓았으나 근본적인 해법은 아니었고 여러 가지 여건 때문에 오히려 악화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그러나 강박사의 해법은 그 원인에서 찾는다는 점에서 다르다. 사람은 자기 먹을 것은 가지고 태어난다‘는 우리 조상들의 인식을 지적하고 산아제한으로 인한 문제 등 역사적인 접근을 하는 것도 새롭다. 그래서 그의 해법은 우리가 예전보다 경제적 여건도 교육여건도 충분히 갖춰진 상태이기 때문에 얼마의 돈을 준다는 일회성에 그치는 외적인 지원보다는 근본적인 사회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아이 낳아 기르고 싶은 또 그렇게 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위한 범국민운동을 제안한다.
두 번째는 남북통일이다.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은 다양한 방안이 있고 정치적 해법도 여러 가지라 논의가 쉽지 않고 여러 가지 정치적인 문제가 개입될 소지가 있어서인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기다리는 통일이 아닌 ”만들어가는 통일“이라는 말로 단지 소원으로 기다리는 통일이 아닌 이루어야 하는 일로 인식해야 한다는 뜻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정말 중요한 의식과 태도 변화에 대한 주장이었다.
그리고 세 번째는 한민족의 부흥을 위한 문화산업의 진흥을 통한 미래를 위한 준비다. 강박사는 자주 문화의 중요성을 역설한 김구 선생님의 예를 들어 미래를 위해 문화적 가치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수시로 강조한다. 현재 이사장을 맡아 나날이 성장시키고 있는 케이팬덤(K-FANDOM) 협동조합은 바로 한류문화의 가치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창조한다는 뜻을 담은 사업이라고 강조한다. 인재 양성, 엔터테인먼트 지원, 중소기업과 청년 창업지원을 통한 월 1만원의 유료회원으로 이루어진 강력한 팬덤을 통해 한류문화의 세계화를 통해 세계 최고의 기업을 만들어간다는 큰 꿈을 제시한다.
송성석님의 댓글
송성석 작성일박진규교수님 훌륭한 칼럼입니다. 우리 모두 뜻을 모아 실전의 리더 강광민박사님이 주장히는 케이팬덤 한류발전에 적극 동참합시다. 케이팬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