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3,200대 무료 보급 - 대전시 ㆍ 한국도로공사 업무협약 체결... 4월 4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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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는 오는 4월 4일부터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본부장 박현섭)와 함께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3,200대를 무료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ㅇ 지원대상은 대전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으로 장애인통합복지카드(통행료 할인카드) 소지하고, 기존에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지원을 한 번도 받지 않은 장애인이다.
ㅇ 그동안 장애인 차량이 고속(유료)도로 이용 시 통행료 50%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하이패스 차로가 아닌 일반차로를 이용해 매번 통합복지카드를 제시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ㅇ 또한,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를 9만 5천 원 중 7만 원을 지원하고 2만 5천 원을 자부담으로 보급해왔으나, 자부담 2만 5천 원도 부담이 되어 단말기를 설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었다.
ㅇ 이에 대전시는 올해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와 장애인들이 부담하던 2만 5천 원을 대전시가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3,200대 무상 보급에 나섰다.
ㅇ 대상자는 4월 4일부터 장애인통합복지카드와 주민등록등본, 차량등록증 사본 각 1부를 지참하고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톨게이트 영업소 7곳(대전, 북대전, 신탄진, 유성, 안영, 판암, 서대전)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보급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ㅇ 신청을 접수한 해당 영업소에서는 자격 확인 후 제조사를 통해 단말기를 배송하며, 단말기 수령 후 인근 동행정복지센터 또는 한국도로공사 영업소(대전, 서대전)에서 지문등록하고 단말기를 사용하면 된다.
□ 대전시 이동한 보건복지국장은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보급은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과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드리기 위해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장애인복지 시책을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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